1. 양산형의 매력
목록에 있는 아이언맨 글과 이어집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이 아이언맨 마크 7 슈트입니다.
스타크 타워에서 로키에게 내던져지며 시험 운행도 없이 급하게 착용한 슈트로 가장 큰 특이점으로는 슈트를 착용함에 있어서 토니가 미리 착용한 팔찌를 인식하여 추진체가 신체에 맞게 입혀지는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슈트에 장착된 무기 또한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포탈을 통해 넘어오는 수많은 치타우리 군대를 어깨에 장착된 다연발 소형 로켓을 발사해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으며 허벅지 부분에도 미사일이 추가되어 전체적인 화력 성능이 우수해졌습니다. 또한 어깨의 장갑 형태의 제트팩이 부착돼 있어 비행 중 리펄서 건의 사용이 더욱 자유로워졌으며 핵 미사일의 속도를 따라잡아 포탈로 운반하는 등 제트팩 장갑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추진이 끝나면 마치 우주선이 분리되는 것처럼 어깨의 장갑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추가로 착용자의 심장과 뇌의 상태를 분석하는 생명 유지 기능이 있어서 토니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공식적인 아이언맨 슈트이긴 하지만 토니의 불안증에 의해 거의 양산형 급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낸 슈트입니다. 사실상 영화에 등장했다고 해도 몇몇 슈트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커다란 특징이나 설명이 없는 슈트도 있습니다. 마크 9 은 볼이 홀쭉해 보입니다. 마크 9은 마크 7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고 페퍼에 의해 파괴되어 한쪽 팔의 리펄서 건으로 킬리언을 마무리합니다. 마크 10 승모근이 과대 발달해 보입니다. 마크 11 스텔스 슈트입니다. 프로트 타입으로 커진 광대가 인상적 마크 12 허리에 복대 찬 것 같은 모습입니다. 마크 13 초고속 슈트 프로토 타입으로 워머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크 15는 토니가 뛰어내릴 때 공중에서 착용한 슈트이지만 잘 안 보입니다. 마크 16는 페퍼를 구하지 못하는 화남에 킬리언과 처음으로 맞붙을 때 착용한 슈트로 자꾸 어딘가가 부서지는 빈약한 방어력의 슈트입니다. 마크 17는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에서 가장 선두로 날아온 슈트로 가슴에 커다란 아크 리액터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로드 중령과 따뜻한 포옹을 합니다. 마크 18는 대 화력전 스텔스 슈트 카사노바입니다. 마크 19는 색상 조화가 부조화스럽습니다. 마크 20는 마크 9이랑 도색만 다른 것 같은 파이썬입니다.
2. 토니 스타크 의 애정
마크 21은 마이더스 같기도 합니다. 마크 22 핫 로드는 이전 영상에서 설명해 드렸듯 워머신 마크2의 프로토타입 모델이며 익스트리미스 병사가 던진 죽창에 망가집니다. 마크 23 디지털 무늬가 인상적인 초고열 슈트 셰이즈 입니다. 마크 24는 마크 17에서 색만 갈색으로 바꾼 중전투용 슈트 탱크입니다. 마크 25 스트라이커는 건설용 슈트로 양팔에 중장비가 달려 있어 철교를 내리치고 익스트리미스 병사 두명을 공중에 띄운 뒤 날려보냅니다. 마크 26는 아까 마크 25에서 녹색으로 도색한 버전의 중건설 및 감마선 오염 지역용 감마입니다. 마크 27은 가장 독특한 색상으로 도색된 카멜레온 슈트 디스코 입니다. 마크 28은 방사능 오염 지역용 슈트 잭 입니다. 29은 간단한 공사를 위한 슈트 피들러입니다. 마크 30는 강화 에너지 시트의 프로트 타입인 블루스트입니다. 마크 31은 토니의 명령에 가장 빠르게 반응했으나 익스트리미스 병사에게 처참하게 파괴된 초고속 센트리온 슈트 피스톤입니다. 마크 32는 대활약전 슈트 로미오 입니다. 마크 33 실버 센츄리온은 페퍼를 구출하러 갔을 때 갑자기 등장한 킬리언의 공격에 아크 리액터가 파괴되지만 그래도 손목에 내장된 단검으로 킬리언의 팔을 잘라 위기를 모면하는 활약을 선보인 슈트입니다. 마크 34는 재난 구조 시트의 프로토타입 모델 사우스포입니다. 마크 35이 재난 구조 슈트인 레드 스네퍼는 익스트리미스 병사 3명과 싸우다가 하트 브레이커의 도움을 받지만 결국 얼굴이 뜯겨버리는 바람에 컨테이너에 부딪혀 폭발합니다. 마크 36는 폭동 진압용 세트 피스 메이커 입니다. 마크 37 시의 잠수용 시트 해머헤드는 익스트리미스 열 추적 명령에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인 슈트입니다. 마크 38 헤비 리프팅 슈트 이고르입니다. 초기 콘셉 아트북에서 빨강과 노랑의 조화로 코믹스의 헐크 버스터로 오해받았으나 영화에서는 파란색 슈트로 등장해 거대한 구조물을 받쳐주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마크 39는 우주용 슈트 스타부스트입니다. 마크 40 초고속 쥐트 샤건은 토니가 공중에서 착용하여 킬리언과 1 대 1을 뛰면서 어느 정도 타격을 입혔지만 다리가 잘려나가고 결국엔 두동강 납니다. 마크 41은 최초로 각각의 파치들의 추진 기능이 있는 슈트인 스켈레톤 슈트 본즈입니다.
3. 메인으로 가자
그 많던 양산형 슈트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고 이제 드디어 토니의 메인 슈트였던 마크 42를 정리해 보도록 합니다.
토니가 몸속에 심어둔 센서를 인식해 각각의 파치들이 날아와 장착되는 최초의 자율추진 장착 슈트입니다. 물론 실험 단계로 생산한 프로토 타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서 마크 42는 강력한 화기들이 미장착되어 있으며 설령 기본적인 화기가 있더라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아 손으로 직접 뚜껑을 열어 집어 던지는 식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자율 추진 장착 기능만큼은 완벽하게 선보이며 토니의 명령을 받아 굉장히 멀리 있는 곳에서도 날아오며 원격 조종으로도 시민들을 구출해내는 활약을 합니다. 다만 산산조각이 나는 장면들이 종종 보입니다. 자율 추진 장착 기능이 들어간 첫 번째 시험 작품으로 내구성만큼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 마크 43 슈트입니다. 마크 42와 외형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빨간색과 노란색의 색상이 반전되면서 기존의 아이언맨 슈트들과 비슷한 컬러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는 완성형 슈트답게 내부의 화기들이 정상 동작이 되며 추가로 기존 리펄서 건의 발사 속도가 향상되었고, 주변을 경계하는 보초모드와 적외선 스캔으로 구조물을 탐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언맨 마크 44 슈트인 헐크 버스터입니다. 헐크의 폭주를 대비하기 위해서 브루스 배너 박사와 함께 개발한 작품으로 육중한 몸체 내부에 마크 43 슈트가 결합되어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거대한 몸체를 움직이며 헐크의 완력에 맞서기 위해 기체에 대량의 아크 리액터가 장착돼 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품을 지원해주는 위성용 드론 베로니카를 이용해 헐크의 기절을 유도하는 고속 연타 잭 헤머 암과 구속용 벙커 등 보조 전투 시스템을 활용하여 쌓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만 베어헐크 슈트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헐크를 상대하는 것 외에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마블 <닥터스트레인지 1> 스트레인지의 시작 (0) | 2023.01.26 |
---|---|
영화 마블 <아이언 맨> 핑거 스냅의 시간들 (0) | 2023.01.25 |
영화 마블 <아이언맨> 슈트 모았다. (0) | 2023.01.23 |
영화 마블 <아이언맨 3> 토니를 찾아줘 (1) | 2023.01.22 |
영화 마블 <아이언맨 2> 페퍼의 사랑 (0) | 2023.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