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니의 시작
토니는 테러단체 텐 링즈에 납치되어 목숨을 담보로 제리코 미사일 제작을 협박받게 됩니다.
이때 호 잉생과 함께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제작한 슈트가 바로 아이언맨 최초의 슈트인 마크 1 슈트입니다. 텐 링즈의 소굴에서 삼엄한 감시 하에 비밀스럽게 제작된 마크 1 슈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부족한 재료와 짧은 제작 기간에 만들어진 슈트 치곤 제법 괜찮은 성능과 심심치 않는 활약을 보여준 슈트입니다. 먼저 외형적인 모습으로 철판을 용접해 얼굴부터 다리까지 최대한 빈틈이 없게끔 감싸고 있어 웬만한 총알로부터 신체를 지켜줄 수 있지만 대신 용접용 장갑을 착용한 손이나 시야를 위해 뚫어놓은 눈구멍 등을 통해 공격을 받는다면 그대로 부상을 입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슈트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프로그램을 입력해 가슴에 아크 리액터가 동력원이 되어 각종 관절의 움직임을 맡아 인간 이상의 초월적인 괴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크1 슈트에 적용된 주요 기능으로는 양팔에 달린 화염 방사기와 소형 로켓이 있으며 부츠에 장착된 추진기로 비행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미흡한 성능으로 하마터면 추락 사고를 당할 뻔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열악한 환경에서 빠르게 급조된 작품 치고는 결론적으로 탈출 임무를 성공한 셈이니 나름 선방한 마크1 슈트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마크 2 슈트는 마크 1 슈트에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면서 첨단 기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제작 되었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말리부 저택 연구소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실험과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법 완벽한 슈트입니다. 이 모델부터 아이언맨 하면 떠오르는 기본적인 외형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드디어 인공지능 자비스가 탑재되어 HUD 및 음성을 통해 토니를 보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양손에 리펄서 건이 추가되면서 공격은 물론 비행 보조 장치 기능을 통해 매우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해졌지만 너무 높은 고도를 수직으로 상승할 경우 빙결 문제가 발생하여 시스템이 셧다운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합니다
2. 새로운 시작
토니는 다시 한 번 슈트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아이언맨의 대표적인 색상으로 도색된 마크 3 슈트입니다. 디자인적으로 마크 2 슈트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빙결 문제와 고도의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골드 티타늄 재질을 사용한 최초의 슈트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화기 부분에서도 업그레이드 된 기능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텐 링즈의 일부 잔당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양손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리펄서 건, 미리 타깃을 조준하여 명중시키는 어깨의 소총 ,탱크도 한 방에 처리하는 소형 미사일과 따라오는 전투기를 따돌리기 위한 플레어까지 전투기와 같은 초음속 비행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아이언 몽거를 한 방에 나가 떨어뜨릴 만큼 강력한 가슴 쪽 아크 리액터에서 발사되는 유니김도 있죠. 또 골드 티타늄의 사용으로 내구력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소총은 물론 대공포를 맞고서도 도색이 벗겨지거나 그을리기만 했으며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도 무사하고 오토바이로 두드려 맞아도 무사하고 아스팔트 바닥에 내던져져도, 짓밟혀도 미사일을 맞아도 조르기를 당해도 토니스타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안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슈트를 입고 벗기가 굉장히 까다로우며 특히 벗을 때는 착용자가 고통을 느낄 정도로 아프다고 합니다.
3. 팔라듐의 해결하라
아이언맨 마크 4 슈트입니다. 아이언 몽거와의 전투로 마크 3 슈트가 망가지게 되고 다시 새롭게 제작한 슈트가 마크 4 슈트 입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외형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만 변화하였으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는 슈트의 탈착 부분이 개선되어 착용자가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었고 새롭게 선보이는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는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소변을 봐도 되며 심지어 정화 기능이 있어서 마셔도 된다고까지 하니 비행 중에 목이 마르면 아주 편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최악의 단점으로 아크릴터의 팔라듐 중독 증상을 서서히 발생하게 하면서 토니의 멘탈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데 한몫한 결정적인 슈트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토니는 새로운 물질을 제작하게 됩니다. 다음은 최초의 휴대용 슈트인 아이언맨 마크 5입니다. 평상시 커다란 가방 형태로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기계 장치의 도움 없이 토니 스스로 가방을 발로 밟아 펼친 뒤 들어올려 슈트로 착용하는 방식입니다. 휴대용 슈트이긴 해도 해피와 페퍼포츠가 타고 있는 대형 세단을 한 발로 가뿐히 밀어내는 완력을 겸비할 수 있게 되며 양손에는 리펄서 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경량화시켜 제작한 슈트이기 때문에 이반 반코의 공격에 한쪽 리펄서 건이 파괴되고 내부에 피복이 노출되는 등 마크 3와는 다르게 상당히 빈약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아이언맨 마크 6 슈트입니다. 기존의 아크 리엑터는 팔라듐 중독 증상을 유발해 착용자의 신체에 심각한 위협을 가지고 오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닉 퓨리의 도움으로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연구 결과를 통해서 팔라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신형 아크 리엑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신형 아크 리엑터를 이용해 구동시킨 첫 번째 슈트가 바로 아이언맨 마크 6스 슈트입니다. 외형적인 변화로 가장 큰 특징은 가슴의 중앙부의 아크레이터 모양이 기존의 원형 모양에서 새로운 물질과도 같은 역삼각형으로 바뀌었으며 추가로 새롭게 장착된 화기로는 팔목의 유탄과 일회용 레이저 커터가 최종 결정에서 큰 활약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1편 초 중반부까지 토니의 주력 슈트로 사용되며 로키를 제압할 때 보여준 다량의 화기들과 미사일로 위압감을 뽐내고 토르와의 티키타카에서 묠리르의 번개를 맞고도 다시 충전되는 위험을 보입니다. 그리고 슈트를 입고 벗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도중에 보조장치들이 슈트를 탈거해주며 헬멧 또한 열려 있는 상태에서 쉽게 장착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헬리 캐리어의 한쪽 터빈의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 직접 돌리다가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내부에서 심하게 굴러 아쉽게도 망가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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