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개 원소
1917년 이집트의 고고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2259년 뉴욕.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가진 문도 사인들은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고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 합성을 통해 빨간 머리 소녀 이루를 만든다. 리로는 과학자들에게서 도망치던 중 전직 연방 요원인 코 벰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피라미드의 예언을 알고 있는 코렐리우스 신부와 함께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간다. 한편 무기상인 보르그도 4개 원소를 손에 넣기 위해 그들을 뒤쫓는다. 엘리트 부대를 전역하고 택시를 운전하는 코 벤 과 이루가 만나 미래 인류를 위협하는 조르고 외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그 끝에 코 벤 사랑이 제5원소를 완성하면서 행성은 파괴가 되고 지구는 멸망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제 5원소는 바로 '사랑'이었다.
2. 특수효과가 다 했다
제5원소는 3가지 종류의 특수효과를 각기 다른 팀들이 맡아 촬영했다. 기계적이고 폭발적인 효과는 별명 일다가 맡았고,
창조적인 효과는 닉 서드만이 맡아서 했다. 시각 효과 전문 회사 디지털 도메인에서 채용되어 제 5원소 촬영에 함께 하게 되었다. 입자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장면들은 진짜 뉴욕을 연상케 한다. 교통 차선 장면들은 이 입자 시스템을 이용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아파트 수십 채와 초고층 건물들도 1/30 크기로 지어졌고 80명의 팀원이 5개월에 걸쳐서 만들었다. 뉴욕에서 있는 건축물들을 그대로 만들었다. 가구, 블라인드 박스까지 꼼꼼하게 지어졌다. 제5원소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음악을 꼽을 수 있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써 영화의 약 90%가 음악으로 구성되어있다. 에리크 세라고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오보에와 현악기를 사용했다. 레게 음악과 훌라 음악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이 함께 사용됐다. 번진 레코드에서 출시 된 "제 5원소 사운드트랙"은 빌보드 200위 중 99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만 20만장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올 음악의 로드니 배트도르프는 '이 앨범은 다양하고 완성도 있으며, 영화 안에서의 효과만큼이나 영화 밖에서도 효과적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별 5개 중 별 세 개를 주었다.
3. 상상력이 해냈다
뤼크 베송은 SF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고 아마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인물일 거라는 추측이 듭니다.
그의 영화에는 상당 부분 만화적인 상상력과 과장된 캐릭터들이 즐비합니다.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애초에 원작 자체가 만화이다. 21세기에는 뤼크 베송 같은 인물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니키타는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영화입니다. 여성 스파이 총을 든 여자라는 클리셰의 결정적인 영향을 마치 영화입니다. 이후 등장한 롱키스 굿나잇이나 아토믹 블론드 빨간색 스패로 에이 바까지 흐름은 뤼크 베송 영화의 안나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제 5원소는 정말 특별한 작품입니다. 동시에 뤼크 베송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5원소의 이야기는 유치하면서 또 단순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그 이전에 탈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만물의 근원 이치를 밝히려고 했습니다.
영화는 그 4원 소설을 가져옵니다. 물불 바람 흙의 4원소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에테르 천상계의 어떤 물질이라 상상했던 다섯 번째 원소입니다. 뤼크 베송은 영화에서 이를 단순한 형태로 그려냅니다.
5천년에 한 번씩 우주의 위협이 되는 괴행성이 출연하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4원소를 무기의 형태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제5원소가 최종적으로 무기를 발동한다는 식의 설정입니다. 문제는 300년이 지나 지구에서 문제를 인식했고 부랴부랴 외계의 현명한 종족을 불러내지만 종족은 전멸했습니다. 남은 것은 생존자인데 그 생존자의 정체는 남아 있는 손이 전부였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말하고 마침내 '리로'가 등장합니다. 이 당시에는 이름 없는 제5원소였습니다. 이 의상을 디자인한 사람은 프랑스의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라는 사람 입이다. 대표적으로 마돈나의 의상을 디자인했습니다. 마돈나의 원추 형 브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5원소의 모든 의상을 담당했습니다. 루비 로드의 의상과 헤어 등장인물들의 미래지향적인 의상들도 제 5원소를 보는 데 재미를 줍니다. 풀어라 발라구나 라는 오페라 가수의 공연 또한 두고두고 회자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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